|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시가 실시한 신속한 재정 집행으로 민생 경제를 활성화한 성과가 정부 평가에서 전국 최고로 인정 받았다.
경기 동두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방공기업(상·하수도) 분야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면서 재정 분야와 공기업 분야 모두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동두천시는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있다.
동두천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중심으로 예산·계약·지출·사업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신속집행 보고회를 통해 대규모 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략적인 재정 관리를 펼쳤다.
이 결과 시는 1분기 신속 집행 목표인 30.6%를 상회하는 36.5%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목표액 484억원보다 218억원 많은 702억원을 집행해 높은 실적을 거뒀다.
지방공기업(상·하수도) 집행평가에서도 1분기 집행 목표인 30%를 훨씬 뛰어넘는 53.9%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두천시가 재정 집행에서 얼마나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만큼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과 재정 인센티브 확보는 동두천 공직자들이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재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