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오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올해 농민수당(60만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정 금융기관을 통해 관내 6천470개 농가에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하며 총 38억8천200만원에 달한다.
지급 대상은 최근 1년 이상 경북도 지역에 주소를 둔 청송군민으로 실제 영농에 종사하면서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업경영주여야 한다.
군은 최근 농민수당 지급 대상자 조사를 통해 사망자, 전출자, 농업경영체 말소자 등을 제외했다.
청송군은 지난해까지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30만원씩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매년 1차례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산불 피해 등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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