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원창업기업 폴리페놀팩토리의 탈모 케어 브랜드 그래비티는 프랑스 최대 소비재 박람회 ‘포흐 드 파리 2025’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포흐 드 파리는 올해로 120회를 맞은 프랑스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40여개국 약 1200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43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달 30일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일대에서 열린다.
그래비티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표 제품인 ‘헤어 리프팅 샴푸’와 신제품 ‘헤어 리프팅 샷’을 선보인다.
한국과학기술원의 핵심 기술인 ‘리프트맥스308™’가 적용된 이들 제품은 가늘고 힘없는 모발을 굵고 강하게 만드는 탈모 개선 효과로 주목받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전시 첫날에만 약 1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준비한 제품 5000개가 전량 판매되기도 했다.
폴리페놀 팩토리 창업자이자 KAIST 화학과 교수인 이해신 대표는 “세계 화장품 선진국인 프랑스 파리에서 그래비티 제품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성과”라며 “롯데홈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고도화한 현지화 전략이 유럽 시장에서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유럽 내 브랜드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오프라인 유통망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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