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페어링' PD "창환 15살 나이차 가혹…다신 안 그럴 것"[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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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페어링' PD "창환 15살 나이차 가혹…다신 안 그럴 것"[인터뷰]①

이데일리 2025-05-07 14:00: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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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장 솔직한 마음은 창환 씨의 나이차로 프로그램의 진행을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채널A ‘하트페어링’ 박철환 PD가 출연자 창환의 나이차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철환 PD는 “새로운 시즌을 한다고 했을 때, 이만큼의 나이차를 실험삼아 한다? 그럴 순 없을 것 같다”며 “창환 씨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비슷한 연령대 남자 출연진이 구성되지 않는 이상, 본인이 아무리 매력이 있어도 이 상황 자체를 견디기 힘들어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자존감 싸움이다. 거기에서 가혹한 환경을 만들어드렸다”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창환 씨가 이건 ‘취업사기다’라고 했다. 그렇게 말할 만 하다. 저희의 부족함이었다”고 전했다.

‘하트페어링’의 첫 메기로 등장한 남자 출연자 창환은 90년대생인 타 남자출연자들과 달리 84년생으로 나이차를 보였다. 특히 러브라인을 형성한 지원과는 15살 나이차로 주목 받았다. 이탈리아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한 두 사람은 나이차를 알고 멀어졌다.

이에 대해 박 PD는 “걱정을 많이 했다. 창환 씨는 가장 먼저 섭외를 한 분이다”라며 “처음에 ‘페어링은 곧 결혼이다’ 기획을 하면서 만나게 됐다. 너무 멋있었다. 직업도 멋있고 처음 만났을 때 이진욱 같았다. 무엇보다 그런 외모와 분위기인데 되게 가정적인 분위기가 나는 사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창환 씨와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들었다. 리스트에 있었는데 계속 새로운 분들 쌓이고 출연진이 추려지는데 놓을 수 없더라. 진정성과 프로그램 안에서 보여줄 이야기가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PD는 창환의 출연을 마지막까지 고민했다며 “믿음이 있었다. 이 정도 매력이면, 30대 초중반에게도 매력 어필이 되지 않을까. 페어링북이 되게 귀여웠다. 이런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면, 나이차를 불식시킬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제일 막내와 연결이 될 줄 몰랐다”면서 “이탈리아에서부터 되게 당황하고 놀랐다”고 덧붙였다.

‘하트페어링’은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일기. ‘이제는 결혼할 사람과 연애하고 싶은’ 청춘남녀들이 모여 단순한 ‘썸’을 넘어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진지하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하트페어링’이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2025년 4월 4주 차 펀덱스 ‘TV 비드라마 화제성’ 차트 4위,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차트 6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6주 연속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쓰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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