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1명"…한국, 어린이 비율 '세계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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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1명"…한국, 어린이 비율 '세계 최저 수준'

모두서치 2025-05-07 13:5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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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의 어린이(0~14세) 인구 비율이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5일 일본의 중앙행정기관 총무성이 분석한 유엔 세계 인구 추계(연앙인구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비율은 10.6%로 나타났다.

이는 저출산·고령 사회에 먼저 진입한 일본의 유소년 인구 비율(11.4%)보다 낮은 수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유소년 인구 비율은 2020년부터 일본에 뒤처졌다.

이로써 한국은 인구 40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37개 국가 가운데 37등으로, 주요국 중 가장 어린이가 적은 나라가 됐다.

다음으로는 이탈리아(11.9%), 스페인(12.9%), 독일(13.9%), 태국(14.7%), 중국(16.0%), 프랑스(16.5%), 영국(17.2%), 미국(17.3%) 등이 뒤따랐다.

문제는 한국의 유소년 인구 비율이 앞으로 더욱 낮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국가통계포털(KOSIS)은 한국 유소년 인구 비율이 내년에는 9.7%를 기록하며 계속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2050년에 7.9%, 2060년에는 6.9%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10명 중 어린이가 채 1명도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한편 포스트 코로나의 여파로 결혼이 늘며 올해 2월 출생아가 전년 대비 동월 기준 11년 만에 소폭 증가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 흐름이지만 여전히 합계출산율은 0명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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