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4호 홈런에 3안타 3타점 불방망이...SF 연장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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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시즌 4호 홈런에 3안타 3타점 불방망이...SF 연장 승리 견인

이데일리 2025-05-07 12:44: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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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다시 뜨겁게 불타올랐다. 시즌 4호 대포를 쏘아올렸고 12경기 만에 멀티 히트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투런홈런 포함, 6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활약으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3에서 0.312(138타수 43안타)로 올랐다. 시즌 타점은 23개, 득점은 27개로 늘었다. 이정후가 한 경기 3안타 경기를 펼친 것은 올 시즌 네 번째다.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콜린 레이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94.2마일(약 151.6km) 높은 직구를 공략하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에서 레이의 93.9마일(약 151.1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외야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타구속도 170km였고 비거리는 117.3m였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MLB 30개 구장 가운데 28개 구장에서 홈런이 되는 완벽한 타구였다.

이정후의 시즌 4호 홈런이었다. 이정후가 홈런을 친 것은 4월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홈런 2개를 친 이후 22경기 만이었다.

이정후는 5회초에도 우중간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비거리 1094m, 타구속도 158km에 장타성 타구였지만 컵스 중견수 피트 크로-암스트롱의 호수비에 걸렸다.

이정후는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오른손 불펜 브래드 켈러의97.2마일(약 156.4㎞) 빠른 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정후는 지난 달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4타수 3안타) 이후 12경기 만이자 시즌 10번째 멀티 히트를 쳤다.

샌프란시스코는 5-3으로 승리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마무리투수 라이언 워커가 9회말 2점을 내줘 연장전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주자를 2루에 두고 공격을 펼치는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 이정후는 선두 타자로 등장했다. 컵스 구원투수 포터 하지의 스위퍼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0회초 득점에 실패한 샌프란시스코는 10회말 1사 1, 3루 위기를 넘기고 11회초 공격에 돌입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11회초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8-5로 앞선 연장 11회초 무사 만루에서 상대 구원투수 라이언 프레슬리의 초구 93.1마일(약 149.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후 윌머 플로러스의 좌전 안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11회초에 무려 9점을 수확해 14-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5경기 4승 1패플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23승 14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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