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전북 고창군 선운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 날 법요식./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선운사가 지난 5일 대웅전 뜰앞에서 대한불교조계종 24교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는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 날 봉축 법요식을 진행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5일 조계종 제24교구 선운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이날 부처님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서는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 알리는 법고 명종 의식, 육법 공양, 개회, 삼귀의, 반양 심경, 찬불가, 관불 헌화 등 식순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선운사 총신도회가 지난 5일 선운사에 산불피해·성보복구 지원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또한 선운사 우수 불자 표창장 수여 장학금 전달, 동백꽃 추억을 담자 사진공모전 시상식에 이어 기부금 전달식이 았었다.
선운사 총신도회가 산불재해 및 성보복구 지원금 500만원, 임종혁 전 신도회장이 선운사 전주 포교당 건립 불사금 1300만원을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에게 전달했다.
임종혁 전 신도회장이 지난 5일 선운사 전주포교당 건립불사금 1300만원을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에게 전달하고 있다. /전경열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는 "선운사 바위들과 동물들은 우리의 스님들과 불자들의 기도처가 되어 주었고 선운사 마애블은 고창땅에서 동학농민혁명의 발생지가 되도록 커진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니 앞으로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선운사을 방문하여 마음을 치유하고 평화의 안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은 "우리는 부처님 날에 나의 미래를 담아 가족의 건강을 담아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깃들기를 바라며 소망과 성원을 담아 연등을 달고 또 내 주변의 이웃을 떠올리며 나라의 안녕을 기원한다"며 "간절함을 담은 연등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음을 품고 지구 건너편에 배고픔에 고통받는 이들이 없고 전쟁으로 생명을 해치는 일이 더 이상은 일어나지 않기를, 이 세상 모든 생명 있는 존재가 행복하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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