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리스크’에 주력 브랜드 ‘빽다방’도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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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리스크’에 주력 브랜드 ‘빽다방’도 직격탄

이뉴스투데이 2025-05-07 11:17: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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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빽다방]
[사진=빽다방]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향한 각종 논란의 여파로 주력 브랜드 ‘빽다방’이 직격탄을 맞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빽다방의 점포 확장 속도가 경쟁사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등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장 중 매물로 나온 점포 비중 역시 3개 브랜드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빽다방은 현재 전국 1830곳의 점포를 보유 중이며 이는 지난 2월 기준 1757곳에서 73곳 더 늘어난 수치다. 월평균 약 24곳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사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와 함께 저가 커피 브랜드 '빅3'로 꼽히는 빽다방이지만, 최근 들어 매장 확장세가 약해지며 경쟁에서 뒤쳐는 분위기다.

메가MGC커피 매장은 이번달 기준 3649곳으로 3개월 사이 180곳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당시 2579곳의 매장을 운영했던 컴포즈커피도 2869곳으로 늘어나 현재까지 290곳의 점포를 추가로 확장했다. 월평균 증가세는 메가MGC커피가 60여곳, 컴포즈커피 100여곳에 달한다.

전체 매장 중 매물로 나온 점포 비중 역시 빽다방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가직거래·점포매매 플랫폼 ‘아싸점포거래소’에 따르면 매물로 나온 전국 빽다방 점포는 1.5% 수준인 28곳으로 나타났다. 반면 메가MGC커피는 2곳에 그쳤고, 컴포즈커피는 전체의 1%인 30곳이 매물로 등록돼 있었다.

빽다방은 더본코리아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주력 브랜드다. 하지만 최근 백종원 대표와 관련된 논란이 불거지면서 원산지 허위광고 의혹과 50㎝ 영수증 논란, 플라스틱 용기 전자레인지 사용 등 잇단 논란에 덩달아 휘말리기도 했다.

잇따른 악재 속에 더본코리아 브랜드 가맹점주들 사이에서는 오너 리스크로 인한 피해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더본코리아 측은 총 50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책을 마련해 가맹점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6일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가맹점 지원방안을 추가로 내놓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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