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3 2만8천여명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

경남도교육청 전경

[경남도교육청 제공]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8일 도내 157개 고등학교에서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하는 이번 시험에는 도내 고교 3학년 2만8천357명이 응시한다.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시행되는 이번 시험의 평가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단일 유형으로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선택하고,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탐구(사회·과학) 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성적표는 21일부터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이 평가는 2026학년도 수능 체제와 같은 영역으로 돼 있어 수험생이 수능에 적응할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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