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스팀 시장에서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폭발적인 기세가 돋보인다. 장장 10년에 걸친 긴 서사를 마친 게임은, 5월 7일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새 확장팩의 정보와 함께 인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분위기다. 또한, 최근 게임 시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새얼굴인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의 여전한 인기 역시 이어지고 있다. 금주의 스팀 시장을 살펴봤다.
▲ ‘데스티니 가디언즈: 운명의 경계’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7일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1위, 스팀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약 6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스팀 일일 판매 수익 순으로 정해지는 최고 인기 게임 순위의 경우 전주 대비 무려 86계단을 올라선 수치이며, 동접자 수 기록 역시 7일 이전 대비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이와 같은 극적인 상승세는 7일 정식 공개된 신규 확장팩 ‘운명의 경계’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발사 번지는 7일 ‘운명의 경계’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관련 에디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운명의 경계’ 확장팩은 각종 새로운 스토리와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오는 7월 16일 정식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루트 슈터 장르를 대표하는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운명의 경계’를 통해 10주년을 넘어 더 먼 미래를 향한 청신호를 밝힌 게임의 모습이다.
▲ 5월 7일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사진=스팀DB)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7일에도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3위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스팀 이용자 평가는 ‘매우 긍정적(약 36,000여 평가 중 93% 긍정적)’으로 끝없이 쏟아지는 호평 속에 신생 개발사 성공 신화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지난 4월 24일 정식 출시된 게임은 반응형 액션을 더한 턴제 RPG로서의 재미, 비주얼, 음악, 서사 등 게임을 구성하는 모든 방면에서 찬사를 수집하고 있다. 출시 3일 만에 누적 100만 장 판매 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이들이 작성할 향후의 성과에도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이외에도 향후 출시 예정인 신작 가운데에서는 이드 소프트웨어의 ‘둠: 더 다크 에이지스’와 프롬 소프트웨어 ‘엘든 링: 밤의 통치자’가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각각 5월 15일, 5월 30일 출시 예정인 두 게임은 일찌감치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에 모습을 보이며 5월 최고 기대작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한편, 스팀에서는 오는 5월 12일부터 5월 19일까지 장르 테마 할인 행사 ‘생명체 수집 게임 축제’를 앞두고 있다. 뒤이어 6월에는 올해 두 번째 신작 소개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와 최대 규모 할인 행사 ‘여름 할인’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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