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측 “부총리급 ‘AI혁신전략부’ 신설…G5 기술 강국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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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측 “부총리급 ‘AI혁신전략부’ 신설…G5 기술 강국 거듭날 것”

이데일리 2025-05-07 11: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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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측이 부총리급 ‘AI(인공지능)혁신전략부’ 신설을 통해 G5 기술 강국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사진=연합뉴스)




한덕수 캠프 윤기찬 정책대변인은 7일 서울 여의도 맨하탄21 빌딩에서 ‘AI 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AI혁신전략부 신설’을 주제로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첨단 기술개발 주기가 짧아지고, 융·복합화가 세계적 추세지만 우리의 대응은 느리고 비효율적”이라며 “과학기술·환경·AI를 하나의 전략 축으로 통합하는 AI혁신전략부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AI혁신전략부를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하겠다. 기획재정부 중심의 연구개발(R&D) 예산 심의 프로세스를 개선해 AI혁신전략부가 세부 예산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도록 바꿀 것”이라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국가과학기술데이터위원회로 확대하고, 데이터 보호 및 기술규제 개혁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한 후보 측은 AI혁신전략부가 미래첨단기술 분야 핵심 인재 육성, 유치 역할과 함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를 위해 핵심기술에 대한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도입 등 규제 개혁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파격적인 행정시스템 개혁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후보 측은 다른 후보들과 달리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밝히지 않은 이유도 설명했다. 김기흥 대변인은 “여타 후보 정책을 보면 10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우리나라 한해 예산이 600조원이 넘는다. 굉장히 큰 규모가 아니겠는가”라며 “지르기식 투자 경쟁이 아니라 차분하게 방향을 제시하고,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취지”라고 보탰다.

윤 대변인은 “인재 양성 관련 1조원의 시드머니를 마련한다는 계획은 이미 공약에 들어있다”며 “시드머니 사용처는 인재를 양성하고,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대체복무의 제도적 한계를 넓히거나, 아파트를 제공하는 식으로 인재 유출을 막고 양성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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