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중구청소년센터'가 두 달간의 환경 개선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2001년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개관한 센터는 그간 냉난방기 등 주요 시설이 낡아 불편이 있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냉난방기를 바꾸고, 옥상에는 데크를 설치한 공간을 신설했다. 다목적 활동공간, 체육관 등 주요 시설도 쾌적하게 정비했다.
옥상에 조성된 데크 공간은 앞으로 청소년 음악회, 영화감상, 놀이 활동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3일 재개관을 기념해 '아지트(AGIT)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길성 구청장은 센터 곳곳을 둘러보고 청소년·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공간, 자유롭게 꿈꾸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청소년센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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