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LG화학 인도공장 가스누출 5년…주민배상·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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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LG화학 인도공장 가스누출 5년…주민배상·지원해야"

연합뉴스 2025-05-07 11: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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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환경단체는 7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년 전 LG화학의 인도생산법인 LG폴리머스 공장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사고에 대한 책임 이행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문을 통해 사고 발생 5년이 됐지만 피해 배상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인도 정부 및 피해자 등이 제기한 소송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LG는 소송에 기대어 지연하지 말고 피해자들 증세가 악화하기 전에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피해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지원 대책을 세우고 그 과정에 주민 대표를 참여시킬 것을 촉구했다.

앞서 2020년 5월 7일 LG폴리머스에서는 코로나 봉쇄 기간 공장 저장탱크에 장기간 보관된 공정 원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유독성 가스 누출로 수백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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