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와 함께 '2025년 AsIA 인문자산 강좌 - 이슬람을 만나다'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1월 개관 예정인 이슬람실과 연계해 이슬람 문화와 역사를 소개한다.
8일 열리는 첫 강좌에서는 한국중동학회장과 한국이슬람학회장을 지낸 이희수 한양대 명예교수가 '이슬람의 삶과 종교'를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진 강좌에서는 이슬람의 역사와 과학사, 이슬람 경전인 쿠란, 이슬람 문물의 확산, 한국과 이슬람 세계의 교류 등을 배울 수 있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박물관은 11월 말 이슬람 문화를 조명하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설전시실에 조성되는 '이슬람실'은 카타르 이슬람예술박물관이 소장한 쿠란, 공예품, 그림 등 80여 건을 통해 1천400여 년에 걸친 이슬람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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