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감옥에 없다?... 형 집행정지 석방+윤 전 대통령 근황 포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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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감옥에 없다?... 형 집행정지 석방+윤 전 대통령 근황 포착도

아주경제 2025-05-07 10:2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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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비선실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이 형집행정지로 잠시 석방됐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박영훈 전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은 지난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감옥에 있는 줄 알았던 최순실이 형집행정지로 석방 상태"라며 "보도가 없어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

앞서 최 씨의 딸 정유라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머니의 형집행정지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정유라는 "엄마가 허리 디스크가 극심해져 형집행정지로 나오신 지 한 달이 조금 넘었다"며 "분명히 어깨 수술도 필요하다고 수술 날짜까지 잡아놨는데 들어가라 한다. 연장 해줄 수 없다고 한다. 아직 재활도 못했는데 들어가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엄마는 수술을 받았지만 재활도 못하고 다시 들어가야 하게 생겼다"며 "저번에도 이런 식으로 다시 집어넣어서 재발해서 재수술 한 건데 어깨 수술은, 잡아놓은 수술은 어떻게 하냐"고 덧붙였다.

형집행정지는 재소자의 건강상 문제로 형 집행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경우, 일정 기간 형을 미뤄주는 제도다.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소속 검사장의 허가를 받아 일시적으로 석방되지만 의료 소견서 등을 토대로 엄격히 심사된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형 집행 문제는 개인 정보이기 때문에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현재는 형 집행 중"이라고 말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당연히 감옥에 있는 줄 알았다", "요즘은 죄 지은 사람들이 더 당당하게 활보한다", "우리나라 법은 진짜 가벼운 것 같다" 등 비판적인 의견을 내놨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편 같은 날 한 진보 성향 커뮤니티에는 윤 전 대통령의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날 한 누리꾼 A씨는 '윤석열 목격(5.5. 오전 개 산책)'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러닝하다가 윤석열 목격했다"며 "동작대교 아래에서 골든리트리버 한 마리와 경호원 세 명 정도 대동하고 한가로이 산책하더라. 자유롭게 밖에 나다니는 꼴을 보니 속이 터진다"고 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윤 전 대통령이 모자와 경량 패딩 등을 착용한 편안한 차림으로 한강공원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 손에는 곁에 누워있는 골든리트리버의 목줄을 쥐고 있는 모습도 포함됐다.

해당 반려견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새롬이'로 추정된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2022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은퇴 안내견인 새롬이를 분양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지난달 11일 관저에서 퇴거, 이후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사저인 서초동 주상복합 아크로비스타로 이사한 후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에서 거니는 모습과 함께 경호원으로 추정되는 일행과 함께 성남시 판교의 한 보리밥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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