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90건·4월 1천24건 적발…"현장 단속 강화 결과"
(예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지난달 충남에서 암행순찰차로 단속된 교통법규 위반 건수가 전월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에만 암행순찰차로 1천24건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가 적발됐다.
이는 790건을 적발한 전월(3월) 대비 234건(29.7%) 증가한 수치다.
항목별로는 속도위반 단속이 전월보다 17%(563→660건), 신호위반 39%(159→221건), 안전띠 미착용 111%(27→57건) 등 각각 늘었다.
경찰은 암행순찰차에 탑재형 단속카메라를 확대 설치하고 현장 단속을 강화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암행순찰차를 적극적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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