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중구 SK텔레콤(SKT) 본사에서 열린 해킹 사태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가입자 피해에 대해 직접 사과할 것으로 보인다.
SKT는 지난 2일부터 매일 해킹 사태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브리핑에는 최 회장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가입자 등이 입은 관련 피해에 사과하고, 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앞서 최 회장은 오는 8일 예정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T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그는 같은 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의 대미 통상 관련 행사에 참석 예정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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