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안내방송 도입도 추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가 올해 버스정보시스템 보강 구축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총 150대 신규 설치 또는 교체한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도는 버스정보안내기 100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화한 50대를 교체해 도민과 관광객이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와 노선 경로 등 다양한 정보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버스정보안내기는 정류장에 설치된 단말기로, 이용객이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 정보와 노선 경로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통신장비다.
현재 제주시 동 지역 634대, 읍면 지역 33대와 서귀포시 동 지역 273대, 읍면 지역 312대 등 총 1천549대의 버스정보안내기가 운영되고 있다.
도는 또한 중국인 관광객의 버스 이용 증가에 맞춰 중국 원어민 음원을 활용한 중국어 안내방송을 추가해 버스 이용 편의를 높여갈 계획이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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