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천381억 투입해 산불 폐기물 처리…"6월 말까지 완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북도, 1천381억 투입해 산불 폐기물 처리…"6월 말까지 완료"

연합뉴스 2025-05-07 09:56:02 신고

3줄요약
산불 피해 주택 철거 산불 피해 주택 철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대형 산불 피해로 발생한 재난폐기물 154만t의 처리비용으로 국비 1천381억원이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산불 피해 5개 시군별로 보면 안동시가 431억원(48만t), 영덕군 415억원(47만t), 청송군 385억원(45만t), 의성군 115억원(11만t), 영양군이 35억원(3만t)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도와 시군은 154만t의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철거 전문 업체 80곳과 운반·처리업체 40곳, 차량 244대를 매일 투입하고 있으며 지난 1일 기준 약 12만t의 폐기물을 처리했다.

도는 불에 탄 주택 철거가 마을 단위로 진행된 후 일정량의 폐기물이 모이면 운반이 이뤄지는 작업 특성 때문에 폐기물 처리율이 주택 철거율보다 낮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안동, 의성, 영덕 지역을 중심으로 철거 작업은 45∼51%까지 진행됐다.

도는 산불로 피해를 본 공장과 기업에 대한 폐기물 처리도 지원한다.

현행법상 공장 재난폐기물은 국비 지원 대상이 아니나 경북도와 환경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적극적인 협의로 이번에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도내 공장 폐기물은 65곳에 2만7천t 규모이며 현재 4천545t이 처리됐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오는 6월 말까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전량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시군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haru@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