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주주서한 "거래소들 불합리한 결정에 끝까지 대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위메이드 주주서한 "거래소들 불합리한 결정에 끝까지 대응"

이데일리 2025-05-07 09:03:48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위메이드가 가상화폐 위믹스 2차 상장폐지 사태와 관련해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거래소들의 불합리한 결정에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박관호 위메이드 회장은 전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주주 서한을 통해 “주주 여러분께 불안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관호 위메이드 회장.(사진=위메이드)


박 회장은 상장폐지 원인이 된 해킹사건과 관련해 “이번 사고는 위믹스 메인넷이 아닌 글로벌 게임 유저들이 사용하는 ‘위믹스 플레이의 브릿지 사고’이며, 메인넷의 보안성과 안정성과는 무관하다”며 “국내 거래소들이 아무런 법적 권한이나 실체도 없는 DAXA(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라는 사적 모임을 내세워 내린 자의적이고 일방적인 야합의 결과이며, 일방적인 결정 과정과 비공개 기준은 시장의 신뢰를 저해하고 그 피해는 투자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위믹스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해 연간 실적 기준 전체 매출 7118억원 중 72.7%가 해외에서 발생했다”며 “미국발 블록체인 규제 완화 흐름을 타고, 당사의 강점인 블록체인 게임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일본에서 이달로 예정된 ‘판타스틱베이스볼 일미프로’ 출시하고,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신규 서브컬처(애니메이션풍) 게임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을 준비하고 있다. 또 ‘미르M’을 오는 8월 중국 시장에서 정식 출시한다.

박 회장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올해 4분기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