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에서 2500원으로”···라온시큐어, ‘기술 중심 리빌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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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에서 2500원으로”···라온시큐어, ‘기술 중심 리빌딩’ 선언

이뉴스투데이 2025-05-07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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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는 5대 1 주식 액면병합을 완료하고, 신주 기준으로 주식 매매거래를 재개한다. [사진=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는 5대 1 주식 액면병합을 완료하고, 신주 기준으로 주식 매매거래를 재개한다. [사진=라온시큐어]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라온시큐어는 5대 1 주식 액면병합을 완료하고, 신주 기준으로 주식 매매를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병합으로 액면가는 500원에서 2500원으로 조정됐다. 발행주식 수는 기존 5602만 주에서 1120만 주로 줄었다.

이번 병합을 단순 유통 물량 조정이 아닌 기업 체질 고도화 및 중장기 성장 전략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핵심 사업으로는 △모바일 신분증 및 디지털 신원·자격 인증 △제로트러스트 보안 △프리미엄 모의해킹 등이 있으며, 여기에 △양자내성암호(PQC) △AI 기반 보안 기술 등 미래 성장동력을 더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4500만 국민 대상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스템 구축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인증 기술을 적용했다. ISIC 국제학생증, 중앙대 학위증 등 민간·공공 분야에서도 디지털 신원 인증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와 코스타리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유럽·중남미·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 중이다.

제로트러스트 보안체계 확산과 함께 다요소 인증 플랫폼 ‘원패스’, 통합 권한관리 솔루션 ‘터치엔 와이즈억세스’ 등 주요 솔루션의 고도화 및 클라우드 SaaS 전환도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모의해킹 분야에서도 ‘화이트햇센터’를 중심으로 공공·금융·기업 대상 보안 컨설팅도 제공한다. 구독형 서비스 ‘라온 PTaaS’를 출시해 국내외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의 ‘양자내성암호(PQC) 시범전환 사업’ 의료 분야에 선정돼 병원 간 데이터 전송 및 원격의료 보안을 위한 PQC 기반 의료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딥페이크 탐지 기술도 고도화 중으로 개인용 보안 앱에 딥페이크 확인 기능을 탑재하고 실시간 탐지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주식 병합은 시장에서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조치”라며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국가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 구축 및 FIDO 생체인증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보안 체계 구축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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