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르시 태클 엄청났는데..." 벵거 전 감독, 심판 판정 의문 제기 "VAR 슬로우 모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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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르시 태클 엄청났는데..." 벵거 전 감독, 심판 판정 의문 제기 "VAR 슬로우 모션 반대"

풋볼리스트 2025-05-07 08:3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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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축구개발원장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향한 파우 쿠바르시의 태클이 반칙이 아니라는 주장을 내세웠다.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2024-2025 UCL 4강 2차전을 치른 인테르가 바르셀로나에 4-3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던 두 팀이었는데, 2차전도 난타전을 벌인 끝에 마지막에 웃은 팀은 인테르였다. 인테르가 UCL 결승에 진출한 건 2009-2010시즌 이후 15년 만이다.

이날 인테르는 전반전에 2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전반 20분 전방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으며 기회를 잡았다. 전방으로 침투한 둠프리스가 슈팅 대신 옆에 있던 라우타로에게 패스했고, 라우타로는 빈 골대에 정확하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문제의 장면은 두 번째 득점 때였다. 전반 43분 라우타로가 쿠바르시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VAR 온필드리뷰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쿠바르시가 먼저 다리를 뻗어 공을 터치했지만 라우타로의 중심을 먼저 무너뜨렸다는 판정이었다. 이후 키커로 나선 하킴 찰하놀루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전반전에 2-0 스코어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페널티킥이 주어져서는 안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종료의 처벌에 전적으로 반대한다. VAR 슬로우 모션을 사용하면 안된다. 정상적인 속도라면 대단한 태클이다”라고 말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라우타로는 득점하지 못할 걸 알고 쿠바르시쪽으로 기울고 있다. 페널티킥을 노렸다. 제 생각에는 심판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라며 “누가 먼저 공을 잡는지 봐라. 나에게는 그게 중요하다. 쿠바르시가 먼저 공을 내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 페널티킥 판정이 경기를 결정하진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전에 에릭 가르시아, 다니 올모, 하피냐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추기시간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연장전에는 다비데 프라테시에게 실점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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