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인종차별 논란’ 바이에른 뮌헨의 충격적인 패싱...뒤늦게 챙기기, “우승 진심으로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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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인종차별 논란’ 바이에른 뮌헨의 충격적인 패싱...뒤늦게 챙기기, “우승 진심으로 축하”

STN스포츠 2025-05-07 08:30: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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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이 공개한 우승 축하 영상 대표 이미지. 김민재만 빠졌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이 공개한 우승 축하 영상 대표 이미지. 김민재만 빠졌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충격적인 패싱 논란 속에 뒤늦게 김민재를 챙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반응은 싸늘하다. 이유가 있다. 이전에 충격적인 패싱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이 됐다. 추격하던 레버쿠젠이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우승이 확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한번 독일 챔피언이 됐다. 34번째 우승이다. 이는 훌륭한 시즌에 대한 보상이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우승 축하 영상을 게시했다.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들과 빈센트 콤파니 감독 등 주역들이 대표 이미지에 노출됐다. 하지만, 김민재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일각에서는 김민재를 향한 인종차별이라는 분노를 쏟아냈다. 부상 투혼을 발휘한 선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것이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부상 투혼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책임졌다. 작년 10월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을 달고 경기를 소화했다.

김민재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며 혹사가 우려되기도 했다. 최근 모든 경기에 거의 출전하며 팀의 수비를 이끌었는데 탈이 났다. 부상 여파로 김민재는 3월 A매치 대표팀 발탁도 소집 해체되면서 회복에 집중하기도 했다.

목이 아프고, 기침이 심한 상태에서 경기에 출전하는 등 김민재의 부상 투혼은 이어졌다.

최근에는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김민재의 혹사를 조명했는데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55경기를 소화했다. 이동 거리는 74,000㎞다.

김민재의 혹사를 집중 조명한 FIFPro 사진┃FIFPro
김민재의 혹사를 집중 조명한 FIFPro 사진┃FIFPro
프리미어리그(EPL) 이적과 연결된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사진┃score365
프리미어리그(EPL) 이적과 연결된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사진┃score365

이러한 상황에서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세계 최고 수비수 영입 추진한다"고 조명했다.

이어 "뉴캐슬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뉴캐슬 툰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 가능성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김민재는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 뉴캐슬이 움직이는 중이다. 침착함, 공중볼 우위, 그리고 엘리트 수준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다. 후방에서 편안하게 플레이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덜랜드 수석 스카우터 출신으로 프리미어리그(EPL) 소식을 잘 아는 믹 브라운의 발언을 빌려 김민재의 이적설을 조명했다.

브라운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현재 위치보다 더 올라가길 원한다. 좋은 성적을 거뒀고 마침내 우승까지 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도전하는 중이다. 에디 하우 감독은 수비진 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뉴캐슬이 노리는 선수 중 내가 들었던 이름은 김민재다. 좋은 영입이 될 것 같다. 탄탄한 수비수이며 EPL 이적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 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귀띔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뉴캐슬이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 에디 하우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을 놓고 선수단 보강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의 이적설이 나온 이유는 실책이 잦다는 것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는 뮌헨에서 77경기에 출전했지만, 두 번째 시즌에도 기대만큼의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민재는 이번 시즌 총 6번의 실수를 범하며 골을 내줬고 5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하는 모든 센터백 중 실수 부문 1위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김민재는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것이 좋다. 다음 시즌에도 이 팀에서 뛰고 싶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이어 "나의 초점은 단 하나, 건강한 몸으로 다음 시즌을 맞이하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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