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경기 시흥시가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보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물자라와 떠나는 호조벌 둠벙 탐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8일부터 6월 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어린이집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시흥시 금이동 호조벌 금이동 둠벙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여 아동들은 물자라를 비롯한 다양한 수서곤충과 물속 생물, 습지 식물 등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생물 다양성과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체험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어린이집 단위의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6곳이 참여한다.
이번 모집은 공고 후 불과 30분 만에 마감돼, 프로그램에 대한 어린이집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방증했다.
참여 기관은 자체 차량을 확보해야 하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교사 동반이 필수다. 또한,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과장은 “자연 속에서 놀며 배우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생태에 관한 관심을 키우고, 생물 다양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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