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前 '라스' MC 앞 하소연 "규현 데려오란 악플 많아, 꼭 비교해"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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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前 '라스' MC 앞 하소연 "규현 데려오란 악플 많아, 꼭 비교해" (살롱드립2)

엑스포츠뉴스 2025-05-07 06:3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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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라디오스타' 전 MC와 현 MC가 만났다. 

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삐빅- 나락 감지 레이더가 발동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장도연은 규현을 '라디오스타' MC라고 일컬었다. 장도연에 앞서 규현이 '라디오스타' MC로 활약한 바 있다. 6년 간 '라디오스타' MC로 활약한 규현은 "'예능인 규현'을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인지도도 쌓았고 저에게 있어서는 감사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장도연이 "다시 한번 MC 기회가 온다면 할 거냐"고 묻자 규현은 "6년이면 충분히 오래한 것 같다. 아쉬움은 없다"고 단호히 답했다. 



지난 2023년 9월 '라디오스타'에 합류한 장도연은 "초반에 '쟤 왜 넣었냐', '규현 데려와라' 이런 얘기 엄청 많았다. 꼭 비교하더라"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에 규현은 "과거는 결국 미화되기 마련이다. 도연님한테 제 얘기하는 것도 미화돼서 그런 거다. 저 할 때도 욕 많이 먹었다. 속으로는 흥칫뿡했지만 '맡은 바 본분을 다하자'는 생각뿐이었다"며 "그런 악플은 신경 쓰지 마라. 또 새로운 사람 오면 장도연 데려와라 할 거다"라고 위로했다. 

장도연은 "전 만약에 잘리면 의자 가지고 나갈 거다"라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라디오스타' MC 팁을 묻는 장도연에게 규현은 "8년 전이라 솔직히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처음 마음가짐이 엄청났다. 1화부터 다시 봤다. 3년 치 방송을 보면서 멤버 간의 케미라던가 나라면 어떻게 말했을까 이런 것들을 혼자서 여심히 연습했다"고 떠올렸다.

당시 김구라를 잇는 '독설가'로 인기를 얻었던 규현은 "녹화 전에 게스트 찾아서 미리 사과하고 녹화 끝나고도 사죄했다. 그만큼 절실했던 프로그램이었다"고 노력들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도 저한테 '라디오스타 잘 봤어요' 혹은 '신서유기 잘 봤어요' 하신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테오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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