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다연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게임구단 T1이 소속 선수 페이커(이상혁)의 정치적 연관에 대해 해명했다.
T1은 7일 공식 채널에 “페이커는 어떠한 정치적 입장, 정당, 혹은 정치 캠페인과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일부 정치 관련 콘텐츠에 페이커 이미지 및 선수를 상징하는 문구가 사용됐다. 페이커 이미지나 관련 표현이 특정 정치적 의미로 해석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길 바란다”며 “게시글 삭제 등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선수에게 어떤 피해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5일 공식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이번 촬영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LoL의 전설이자 세계 1위 e스포츠 선수로 꼽히는 페이커가 촬영했던 국내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고 언급했다.
사진 속 김문수는 페이커 시그니처 포즈인 ‘쉿 포즈’를 하고 있었다. 여기에 “내가 책임질게. 끝나! 끝나!”라는 문구도 더했다. 이는 페이커가 2023년 롤드컵 당시 갈팡질팡하는 팀원들에게 한 멘트로 ‘유관 행동’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를 본 팬들은 “정치 행보에 왜 페이커를 이용하느냐”, “관련 없는 사람 정치에 끌어들이지 말라”, “T1에서 이런 건 확실히 조치해 줘야 할 듯”, “보자마자 당황했다” 등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페이커는 최근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최초 10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외에도 LCK 통산 600승과 3000킬을 달성했다. 2023에 이어 2024 롤드컵에서도 우승하며 2회 연속 우승과 총 5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유다연 기자 ydy@tvreport.co.kr / 사진= 김문수,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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