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안양)] FC안양 유병훈 감독이 다음 경기 필승을 다짐했다.
안양은 6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안양이었다. 후반 7분 마테우스가 역습 상황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서울 골문을 뚫었다. 이후 서울이 반격했다. 후반 36분 문선민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유병훈 감독은 “결과에 아쉬움이 있지만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했다. 비록 비겼지만 홈 경기장을 목소리로 채워주신 팬들 덕분에 좀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팬들의 기대에 100% 부응을 못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한 경기가 남았다. 그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팬들을 달래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유병훈 감독은 실점 상황보다 직전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상대가 지고 있다 보니 세트피스 숫자를 늘리면서 선수들이 못 따라갔다. 실점한 부분보다는 우리가 만든 찬스에서 득점했으면 더 좋은 상황으로 갈 수 있었다. 실점에 대한 아쉬움보단 그 전 상황들이 생각난다”라고 밝혔다.
이날 안양 주전 골키퍼 김다솔을 실점 상황에서 안양 수비진과 충돌하면서 부상을 입었다. 이에 “광대뼈 있는 곳이 찢어졌다. 우리 팀 선수들과 충돌했다. 다섯 바늘 이상 꿰매야 할 것 같다. 바로 경기가 있는데 힘들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안양은 서울을 적대적으로 생각하지만, 서울은 안양을 라이벌로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서울 김기동 감독은 “어떤 라이벌을 말하는지 모르겠다”라며 “그냥 한 경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선을 그었다.
유병훈 감독은 이에 “서울이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이제 확실히 우리의 정체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한 경기가 남았는데 거기서 어떻게 해서든 서울을 한 번 꺾어보는 게 올 시즌 목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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