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즌 2번째 8연승을 질주하면서 공동 선두를 수성했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올 시즌 2번째 8연승을 거둔 한화는 23승 13패를 마크했다. LG 트윈스와 공동 선두를 지켰다.
반면 삼성은 4연패에 빠졌다. 19승 1무 17패로 4위를 마크했다.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은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1패)째를 쌓았다. 아울러 한미 통산 190승(KBO리그 112승,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78승)의 고지도 밟았다.
공동 선두 LG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5-1로 제압했다.
LG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7이닝 4피안타 1실점 위력투를 선보이며 시즌 5승(1패)을 달성했다.
수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6-3으로 꺾었다.
4연승을 달린 NC는 8위(14승 18패)로 도약했다.
NC 선발 투수 라일리 톰슨은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5승(2패)째를 챙겼다.
고척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5-3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하면서 16승 18패가 됐다. SSG 랜더스(16승 1무 18패)와 공동 6위다.
경기의 주인공은 김규성이었다. 3-3으로 맞선 8회초 무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선 김규성은 결승타를 때려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SSG를 6-0으로 완파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롯데는 21승 1무 16패로 3위를 유지했다.
'안경 에이스' 박세웅은 7이닝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7승(1패)째를 수확하면서 다승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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