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터뷰] ‘린가드 벤치’ 서울 김기동 감독 “받아들이겠다고 하더라…상황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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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터뷰] ‘린가드 벤치’ 서울 김기동 감독 “받아들이겠다고 하더라…상황 지켜보겠다”

인터풋볼 2025-05-06 18: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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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안양)]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린가드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안양과 서울은 오는 6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안양은 5승 7패(승점 15점)로 리그 7위, 서울은 3승 4무 4패(승점 13점)로 리그 9위다.

서울은 조영욱, 정한민, 정승원, 루카스, 황도윤, 류재문, 최준, 야잔, 김주성, 김진수, 강현무가 선발로 나선다. 벤치 명단엔 최철원, 박성훈, 김진야, 이시영, 박장한결, 문선민, 바또, 린가드, 둑스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의 핵심 자원 린가드가 벤치에서 출발한다. 김기동 감독은 “이유는 없다. 경기가 많고, 코리아컵도 준비해야 한다. 경기를 뛰지 못한 선수들이 들어가서 활력이 돼야 한다. 그래서 후반전에 양상을 보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사실 우리 팀에 후반전에 경기를 바꿀 선수가 문선민밖에 없다. 린가드까지 둘이 들어가면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일단을 상황을 좀 보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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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의 반응을 묻자 “나와 많은 이야기를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본인도 수긍을 하면서도, 무조건 경기 뛰고 싶다고 말했다. 그 부분을 알아 달라고 하더라. 하지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라고 답했다.

안양과 서울은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서울은 전신인 LG 치타스 시절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으로 인해 안양으로 연고지를 옮겨 안양 LG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이후 2004년 안양을 떠나 서울로 연고지를 바꿔 현재까지 FC서울로 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연고 이전과 연고 복귀 사이에서 여러 의견이 오가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팀이 사라지는 아픔을 겪은 안양 팬들은 시민구단 창단을 꿈꿨다. 많은 노력 끝에 지난 2013년 FC안양이라는 이름으로 팀이 창단됐다.

이번 경기는 안양 홈에서 열리는 사상 첫 맞대결이다. 홈인 만큼 안양이 의욕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김기동 감독은 “(안양이) 홈이고, 지난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할 거다. 나도 물러설 생각은 없다. 같이 받아쳐야 팬들도 좋아할 것이다. 꽁무니 빼고 있으면 보기 안 좋다. 맞받아칠 생각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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