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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박동원과 오스틴 딘의 홈런포를 앞새세워 5-1로 이겼다. 전날 어린이날 맞대결에서 2-5로 패했던 LG는 하루만에 반격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 포함, 시즌 성적 23승 13패를 기록 중인 LG는 대전에서 삼성라이온즈를 꺾고 8연승을 달린 한화이글스와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LG는 1-1로 맞선 2회초 박동원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은 6회초 오스틴의 스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오스틴은 패트릭 위즈덤(KIA타이거즈), 노시환(한화이글스)에 이어 3번째로 이번 시즌 세 번째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외국인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7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1패)째를 따냈다. 두산은 LG 선발 치리노스를 공략하지 못하고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사직구장에선 롯데 자이언츠가 토종 에이스 박세웅의 호투를 앞세워 SSG랜더스를 6-0으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7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2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견인헸다. 시즌 7승(1패)째를 수확,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세웅에 이어 정현수와 김상수가 1이닝씩 책임지며 팀 완봉승을 견인했다.
수원에서는 NC다이노스가 김형준과 맷 데이비슨의 홈런포를 앞세워 KT위즈를 6-3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NC 선발 라일리 톰슨은 6회까지 삼진 9개를 뽑으며 7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고척스카이돔에선 KIA타이거즈가 키움히어로즈를 5-3으로 제압했다. 3-3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3-3 동점이던 8회초 무사 1, 2루에서 대타 김규성의 적시타와 폭투로 2점을 보태 승리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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