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안양)] FC안양과 FC서울이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안양과 서울은 오는 6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안양은 5승 7패(승점 15점)로 리그 7위, 서울은 3승 4무 4패(승점 13점)로 리그 9위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홈팀 안양은 김운, 마테우스, 채현우, 에두아르도, 강지훈, 김정현, 토마스, 이태희, 김영찬, 이창용, 김다솔이 출격한다. 황병근, 박종현, 이민수, 최규현, 김보경, 모따, 야고, 최성범, 박정훈이 대기한다.
원정팀 서울은 조영욱, 정한민, 정승원, 루카스, 황도윤, 류재문, 최준, 야잔, 김주성, 김진수, 강현무가 선발로 나선다. 벤치 명단엔 최철원, 박성훈, 김진야, 이시영, 박장한결, 문선민, 바또, 린가드, 둑스가 이름을 올렸다.
안양은 시즌 개막전에서 디팬딩 챔피언 울산을 만나 후반 막판 터진 모따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이후 3연패에 빠지며 흔들렸지만 이내 분위기를 추슬렀다. 다만 기복이 있다. 최근 9경기에서 승패가 반복됐다.
서울은 시즌 초반 흐름이 좋지 않다. 특히 최근 결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6라운드 대구FC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한 달이 넘도록 승리가 없다. 5경기 연속 무승이다. 지난 3경기에선 내리 패배했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안양은 직전 경기였던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패배했다. 준수한 흐름 속 연패를 맞이할 수도 있다. 서울은 이번에도 진다면 리그 4연패 수렁에 빠지게 된다.
K리그1에서 첫 번째 맞대결이었던 지난 2라운드에선 서울이 웃었다. 서울은 린가드와 루카스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앞서갔다. 경기 종료 직전 안양 최성범이 추격골을 넣었지만 결과가 뒤집히지 않았다. 당시엔 서울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번엔 어떤 팀이 웃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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