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 더 이상 의미 없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하마스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 더 이상 의미 없어"

연합뉴스 2025-05-06 17:06:54 신고

3줄요약

네타냐후 가자지구 점령 구상 공식화 하루 만에 반응

가자지구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군

[이스라엘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하마스 고위 관계자가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하마스 정치국 고위 간부인 바셈 나임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에 이제는 관심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나임은 "가자지구에서 기아 전쟁과 토벌전이 계속되는 한 대화에 참여하거나 새로운 휴전 제안을 고려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재차 강조한 뒤 전 세계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정부에 전쟁 중단을 촉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언은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전날 가자지구를 점령해 영토로 유지하는 구상이 포함된 '기드온의 전차' 작전 계획을 승인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가지는 분명하다. (이스라엘군은) 들어갔다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가자지구 점령 구상을 공식화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연초 합의에 따라 약 두 달간 교전을 중단했지만 지난 3월 휴전 연장 협상이 교착에 빠지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재개했다.

아울러 임시 휴전 1단계가 끝난 난 3월 1일 이후부터 이스라엘의 전면 봉쇄가 이어지면서 가자지구는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 계획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이스라엘 정부가 국제인도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