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카카오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기차역 실내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는 넓고 복잡한 기차역 내 각종 시설 및 매장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손잡고 기차역 실내지도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번에 실내지도 서비스가 제공된 곳은 서울역·대전역·동대구역·부산역 등 전국 주요 기차역 총 54곳이다.
카카오맵 앱에서 기차역을 검색하면 층별 매장 위치, 음식점 메뉴, 운영시간은 물론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보를 실내지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차역 실내지도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을 최신(버전 6.1.3)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창민 카카오 길찾기스쿼드 리더는 “평소 기차여행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기차역 내 원하는 장소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지도서비스 경험과 기술력, 여러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장소 정보를 최신화하는 노력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1월 전국 백화점·쇼핑몰 등 복합상업시설에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를 적용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공항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노량진수산시장을 비롯해 서울망원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주요 상설 전통시장에도 적용, 현재까지 200여 곳의 실내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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