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우리가 대전보다 나았는데" 전북 포옛 감독, 후반 극장 실점에 아쉬움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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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터뷰] "우리가 대전보다 나았는데" 전북 포옛 감독, 후반 극장 실점에 아쉬움 토로

풋볼리스트 2025-05-06 16:3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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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 전북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옛 전북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전주] 김희준 기자= 포옛 감독이 승점 3점을 가져와 선두를 추격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를 치른 전북현대가 대전하나시티즌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승점 22점으로 리그 1위 대전과 승점 5점 차 2위에 머물렀다.

이날 전북은 대전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경기 전 조직력을 유지하기 위해 로테이션을 최대한 덜 가동했다는 포옛 감독의 말대로 전북은 대전을 상대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이며 상대를 밀어붙였다. 전반에만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가 왔는데 이창근 골키퍼의 선방쇼로 쉽사리 대전 골문을 뚫어내지 못했다.

전진우가 해결사로 나서는 듯했지만 결과적으로 승리하지 못했다. 전북은 후반 44분 티아고가 떨군 공을 전진우가 쇄도해 수비를 제친 뒤 마무리하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2분 김인균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3점이 아닌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포옛 감독도 이 점을 아쉬워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흥미로운 경기 양상이었다. 오늘은 우리가 대전보다 나은 팀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전은 1위고 어떻게든 결과를 챙겨오고 있는 팀이다. 우리가 막판에 골을 멋지게 넣은 다음에 잘 막았으면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었는데 후반 추가시간 2분에 실점하며 아쉬운 경기가 됐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선발진을 2명밖에 바꾸지 않은 로테이션에 대해서는 앞서 말했듯 조직력을 위함이었고, 이 점이 대전을 상대로 통했다. 관련해 포옛 감독은 "선수들 간의 좋은 커넥션이 원동력 중 하나다. 서로 이해하면서 플레이하려 한다. 함께 조직적으로 뛰었을 때 좋은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라며 "다음 경기까지 우리 선수들이 어떻게 회복하는지 지켜보겠다. 다른 상대를 만나기 때문에 상대를 분석하겠다. 어떻게 변화를 가져가겠다고 말하기는 이른 단계다. 실점 장면부터 분석해야 할 것 같다"라며 다음 경기 선발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전진우(전북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진우(전북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날 전진우는 다시 한번 중요한 득점을 하며 리그 7호골을 신고했다. 이번 시즌 전북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다. 포옛 감독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전진우와 콤파뇨 외에 선수들도 점점 득점해야 한다며 콕 집어 전진우의 상승세를 언급하기도 했다.

포옛 감독은 전진우와 교체 타이밍에 대해 "오늘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웠다. 저번 선발진과 변화 없이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고 근육 부상 문제 등 위험을 감수했다. 오늘 경기 중간에도 교체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왔는데 콤파뇨와 전진우를 모두 빼는 건 위험이 있다고 생각했다. 전진우를 빼지 않고 넣었기 때문에 득점할 수 있었고 그건 옳은 결정이었지만 한국영 교체 후 실점했기 때문에 교체 타이밍은 아쉬웠다"라고 평가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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