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찾아가는 ‘건강동행팀’ 확대... 만성질환 어르신 집에서 관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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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찾아가는 ‘건강동행팀’ 확대... 만성질환 어르신 집에서 관리 받는다

뉴스영 2025-05-06 14:27: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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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대상자 물리치료 진행 모습

(서울=뉴스영 공경진 기자) 관악구가, 2024년 4월부터 구 자체사업으로 전환된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강화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요양시설에 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사·간호사·영양사·물리치료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동행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만성질환 관리에 나서는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관악구가 선도적으로 운영해온 건강복지 프로그램이다. 특히 2024년 4월 「서울특별시 관악구 어르신 등 건강동행서비스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공포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시범이 아닌 구의 독립사업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관악구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대상자 영양관리 상담 진행 모습

이 사업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건강상담 ▲영양관리 ▲운동지도 등을 제공하는 직접방문 서비스(3개월간 4~5회)와, 재택 의료, 정신 상담, 복지 연계 등 통합지원 방식의 연계 서비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질환 악화와 병원 입원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현재 사업 참여 협약 의료기관은 지난해 14곳에서 올해 17곳으로 늘었으며, 관악구는 앞으로도 추가 의료기관을 모집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행센터, 관내 복지관, 시립병원, 장기요양 재택의료기관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이 사업으로 신규 발굴된 만성질환 어르신은 240명에 이른다. 관악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고혈압·당뇨 지표뿐 아니라 영양상태와 운동기능 등에서도 전반적인 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찾아가는 건강동행사업은 어르신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돌봄모델”이라며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관악구 어르신들이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보건소 방문보건팀(☎02-879-718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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