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자산운용 계열사로 올 해 1분기말 기준 총 3조1700억 달러(약 4468조원)의 자산(AUS)을 관리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사장과 골드만삭스 존 월드론(John E. Waldron) 사장(President)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양사의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펀드 소싱 △ 골드만삭스 마켓 업데이트 및 자료 공유 △골드만삭스와 한국투자증권 직원간의 지식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전략적 협력이 포함됐다. 앞으로 한국투자증권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펀드를 국내에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고, 국내 고객에게 전통적인 글로벌 금융상품 및 대체 금융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투자전략그룹의 시장전망자료를 활용한 리서치자료를 투자자에게 제공해 다양한 글로벌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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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리(Ronald Lee)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아태지역 고객솔루션그룹 공동대표는 “한국은 골드만삭스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전문성과 강력한 판매망이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글로벌 입지, 검증된 투자역량 및 리스크관리 체계와 결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지난해 ‘한국투자 글로벌 월지급식 골드만삭스 BDC 일반사모펀드’를 268억원 규모로 성공적으로 모집한 바 있다. 지난 4월말에는 골드만삭스 공모 펀드에 50% 이상 투자해 예상 배당률 연 7.5% 수준의 높은 금리를 추구하는 상품인 ‘한국투자 Global Strategic 멀티인컴 펀드’를 출시해 펀드 설정 일주일 만에 약 1700억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골드만삭스와의 협력은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K-금융의 글로벌 기준을 새롭게 세우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금융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고객 자산 성장을 지원하고, 한국에서 가장 글로벌화된 아시아 넘버원(No.1) 투자회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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