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 = 손흥민(33)이 토트넘 홋스퍼 구단 역사상 최고의 영입생으로 뽑혔다.
토트넘 커뮤니티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5일(한국시각) “토트넘에 몇몇 영입은 엄청남 감동을 선사했다. 기대를 뛰어넘는 성공으로 클럽의 레전드가 된 선수들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이적 역사에 있어 최고의 영입생 3명을 선정했는데 손흥민은 로비 킨,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손흥민은 2015년에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2,200만 파운드에 영입됐다. 첫 시즌에 고전하며 위기도 있었지만 팀에 남아 레전드 선수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빠른 스피드, 양발 마무리,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로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성장했고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2015~2016시즌을 앞두고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입단 초기에는 적응에 실패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입단 2년 차 시즌인 2016~2017시즌 47경기에 나서 21골 7도움을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19~2020시즌에는 리그 16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80m 드리블 돌파 이후 득점으로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 상도 수상했다.
압권은 2021~2022시즌이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하나 없이 무려 23골을 터트리며 EPL 득점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토트넘 구단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레전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지기도 했다.
손흥민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 출전하며 토트넘 소속으로 450경기에 나섰다. 이는 구단 역대 최다 출장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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