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당이 공식 대선후보로 인정 안해"...김-한 '단일화' 잡음 커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문수 "당이 공식 대선후보로 인정 안해"...김-한 '단일화' 잡음 커져

아주경제 2025-05-06 11:56:30 신고

3줄요약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봉축법요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봉축법요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6일 당 지도부를 향해 "사실상 당의 공식 대선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어제(5일) 8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면담했고, 단일화 추진과 후보 지원을 위한 당의 협조를 요청했다"면서도 "당은 현재까지도 후보를 배제한 채 일방적 당 운영을 강행하는 등 사실상 당의 공식 대선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욱이 당은 단일화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필수적인 선거대책본부 구성과 당직자 임명에도 아직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후보가 주도해야 할 단일화 추진 기구도 일방적으로 구성하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당이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소집을 공고한 데 대해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는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절차로 판단된다"며 "당은 5월 8∼9일 전국위원회, 10∼11일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이유를 분명하고 명확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결국 후보 단일화가 여의치 않으면 당헌·당규를 개정해 김 후보의 지위를 끌어내리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강한 의심을 김 후보가 지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실장은 "당헌·당규를 개정해서 부칙 조항을 두거나 보칙에서 '선출된 대통령 후보라도 당의 최고위원회의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으로 바꿀 수 있다'는 규정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라고 의심을 표하기도 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