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를 대상으로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해당하는 의학적 사유로 영구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구민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을 회복한 후 동결 보존된 생식세포(난자·정자)를 이용해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동결비와 보관비를 지원한다.
지원에 해당하는 의학적 사유는 유착성자궁부속기절제술, 부속기종양적출술,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고환악성종양적출술, 부고환적출술,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 8가지다.
검사, 과배란유도, 생식세포 채취, 동결·보관비 등 항목에서 본인 부담금 50%를 지원한다.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여성은 최대 200만원, 남성 최대 30만원까지 생애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은 후 증빙 서류를 발급받아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금천구 보건소로 청구하면 된다. 생식세포 채취일은 올해 1월 1일 이후여야 한다.
본 시술과 무관한 검사료, 입원료, 연장 보관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 등 유사 사업과도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아이를 낳아 기르고자 하는 구민들이 경제적, 의료적 이유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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