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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한국시간) “매디슨이 무릎 부상으로 이번 시즌 마지막 3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감안할 때 사실상 시즌 아웃인 셈이다.
매디슨은 지난 1일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2024~25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홈 경기(3-1 승)에서 전반 34분 2-0으로 달아나는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18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곧바로 교체됐다.
처음에는 가벼운 부상으로 보였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웨스트햄전에 결장하는 등 부상 상태가 심각하다는 징후가 드러났다. 무릎 인대를 다쳐 빠른 복귀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열릴 유로파리그 2차전 원정은 물론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치러지는 결승전도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 4일 매디슨의 부상 상황에 대해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추가적인 의료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BBC는 “매디슨의 부상 정도가 심해 사실상 ‘시즌 아웃’될 전망”이라며 “매디슨의 부상은 토트넘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하위권으로 추락한 가운데 유로파리그 우승에 사활을 걸고 있는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에서 매디슨까지 빠지게 되면서 더 심각한 상황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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