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11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만경강 사수정과 금강 웅포 곰개나루에서 무료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각각 44㎞, 13㎞인 만경강 사수정과 웅포 곰개나루의 자전거 코스는 수려한 경관과 잘 갖춰진 자전거 도로 덕분에 전국에서 여행객이 찾아오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만경강 사수정과 웅포 곰개나루에는 50대씩 자전거가 비치돼 있으며, 1인용뿐만 아니라 2인용과 어린이용 자전거도 마련돼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긴 뒤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하면 된다. 1회 이용 시간은 최대 1시간 30분이다.
시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더 편리하게 만경강과 웅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한다"며 "건강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시설을 개선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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