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지켜줘야 할 뮌헨, 우승 섬네일서 KIM 의도적 삭제...나머지 주전 10명은 버젓이 있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민재 지켜줘야 할 뮌헨, 우승 섬네일서 KIM 의도적 삭제...나머지 주전 10명은 버젓이 있었다

인터풋볼 2025-05-06 08:50:00 신고

3줄요약
사진 = 인터풋볼 DB
사진 = 인터풋볼 DB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소속 선수를 보호해야 할 구단이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을 했다. 그것도 바이에른 뮌헨 정도 되는 빅클럽이 말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했다. 32라운드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3-3으로 비기면서 자력으로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짓지는 못했는데 2위 레버쿠젠이 프라이부르크와 2-2로 무승부를 거둬 우승이 확정됐다.

뮌헨은 공식 채널에 우승 축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 섬네일에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과 주전급 선수들 10명이 있었다. 김민재는 없었다. 선수들 개개인을 살펴보면 정말 베스트 일레븐에서 김민재만 빠졌다는 걸 알 수 있다.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 2선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 토마스 뮐러가 있었고 미드필더로 레온 고레츠카가 있었다. 수비진에서는 알폰소 데이비스, 조슈아 키미히, 다요 우파메카노가 있었고 마누엘 노이어의 모습도 존재했다. 김민재만 빠졌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팀에 헌신한 김민재인데 이런 행동은 이해할 수 없다. 김민재가 제외되어도 괜찮은 이유는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해당 사진은 이미 뮌헨 우승 이후 공식 SNS에 올라왔던 구도의 사진이다. 뮌헨 공식 홈페이지에도 대표 사진으로 게재되어 있다. 그런데 여기서 여러 선수만 간추려서 채널 섬네일로 사용했는데 주전 11명 중 김민재만 제외한 것이다.

댓글에는 김민재만 없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뮌헨은 섬네일을 추후 수정했다. 김민재만 넣으면 의도적으로 김민재만 뺀 것이 들통난다고 생각했는지 뮌헨 많은 선수들이 포함된 섬네일로 교체했다.

사진 = 분데스리가 SNS
사진 = 분데스리가 SNS

충격은 여기서 끊이질 않는다. 분데스리가 공식 채널에도 뮌헨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애니메이션이 업로드됐는데 여기서도 김민재는 없었다.

그동안 김민재는 독일 언론의 숱한 억지 비판과 마녀사냥에 싸워왔다. 김민재가 좋은 활약을 펼쳐도 낮은 평점을 주는 건 매번 있던 일이며 김민재의 실수가 나오면 표적 삼아 비판하고 비난했다. 김민재에 대한 존중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으로 뛰면서 부상을 안고 있었음에도 팀에 헌신했는데 이런 부분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김민재를 비판하기 바빴다.

독일 언론의 이런 행태는 만연했다. 그런데 이번 ‘우승 섬네일서 김민재 제외’ 사태의 주체는 뮌헨이다. 김민재를 지켜주어야 할 뮌헨이 이런 행동을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