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연기' 언제 피어오를까… 267대 교황 선출 콘클라베 본격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흰 연기' 언제 피어오를까… 267대 교황 선출 콘클라베 본격화

머니S 2025-05-06 06:04:00 신고

3줄요약

5일 로마 바라본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앞에서 다음 교황 선출을 위한 공의회를 앞두고 한 기자가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5일 로마 바라본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앞에서 다음 교황 선출을 위한 공의회를 앞두고 한 기자가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제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conclave)가 7일(현지시각)부터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된다.

콘클라베가 시작되면 추기경들은 시스티나 경당에 모여 비밀 투표를 진행한다. 난로에서 투표용지를 소각해 나오는 굴뚝 연기로 전 세계에 교황 선출과 관련된 소식을 알린다. 교황이 선출되지 않으면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고 새로운 교황이 선출되면 흰 연기가 피어오른다.

추기경단은 단일 후보자가 3분의 2 이상의 표를 얻을 때까지 재투표를 실시한다. 첫날 투표에서 결정되지 않으면 다음 날부터 오전·오후 나눠 나흘간 재투표한다. 하루 동안 기도 시간을 갖고 이 과정을 반복한다.

다만 34번째 투표부터는 최다 득표 후보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로 새 교황을 뽑는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추기경단은 시스티나 성당 밖으로 나올 수 없다.

지난달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향년 88세로 선종하며 열리는 이번 콘클라베에서 투표권(80세 미만)이 있는 추기경은 총 133명이다.

첫날은 한 차례만 투표하며 이후부터는 오전 2차례, 오후 2차례씩 하루 네 차례 투표가 진행된다. 후보가 교황으로 선출되기 위해서는 전체 유권자 중 3분의 2, 즉 최소 89표를 얻어야 한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