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게리 네빌은 해리 케인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 거라고 주장했다.
영국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네빌은 케인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복귀할 거라고 예상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성장한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등 수많은 대회에서 득점왕에 올랐지만 정작 우승 트로피가 하나도 없었다.
케인은 지난 시즌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트로피가 가장 큰 이유였다. 지난 시즌엔 뮌헨의 부진으로 인해 우승에 실패했지만, 이번 시즌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정상에 올랐다.
‘골닷컴’에 따르면 네빌은 케인이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올 거라고 예상했다. 그는 “케인은 잉글랜드가 배출한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그는 훌륭한 프로다. 매주 그를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케인의 자질과 클래스가 그립다. 첼시와 리버풀을 생각하면 케인을 최전방에 세우고 싶어 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모든 팀이 그럴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엔 엘링 홀란드가 있지만 몇몇 팀은 정상급 스트라이커가 부족하다”라고 설명했다.
네빌은 “리버풀, 맨유, 첼시는 공격수를 찾고 있을 것이다. 아스널도 센터 포워드가 절실하다. 케인이 아스널에 갈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언젠가 케인은 돌아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케인은 인하된 이적료로 잉글랜드에 돌아올 수도 있다. 계약서엔 그가 복귀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그가 언젠간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거라는 추측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라고 전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스페인 '엘 나시오날'을 인용해 "케인은 독일을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해 잉글랜드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길 원한다"라며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는 리버풀이다. 케인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앨런 시어러가 유일하다”라고 밝혔다.
다만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케인은 잉글랜드 구단과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단계에선 전혀 접촉이 없다고 장담할 수 있다. 케인은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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