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조르지뉴가 브라질 플라멩구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자신의 시그니쳐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조르지뉴가 플라멩구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르지뉴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그는 엘라스 베로나, 나폴리를 거치며 성장했고, 2018-19시즌 첼시에 합류했다. 첫 시즌 54경기 2골을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공헌했다. 2020-21시즌엔 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섰다.
첼시 시절 조르지뉴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0-21시즌 UEFA 올해의 선수와 UCL 시즌 스쿼드에 올랐다. 2021년 발롱도르 3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조르지뉴는 2022-23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에선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입지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플라멩구가 조르지뉴에게 접근했지만, 아스널이 거절했다.
유럽 축구 소식을 잘 아는 디 마르지오 기자는 “플라멩구는 1월 초부터 아스널과 조르지뉴를 무상으로 데려오기 위한 협상을 시도했다. 마지막 시도도 배제할 수 없지만, 아스널은 그를 대체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는 매우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이적은 성사될 것이다. 조르지뉴는 플라멩구와 2025년 6월부터 2028년 6월까지 3년 계약에 거의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결국 조르지뉴가 플라멩구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1월부터 확정됐다. 조르지뉴의 계약이 성사될 예정이다. 그는 플라멩구와 3년 계약에 구두로 합의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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