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동부 화롄 해역서 1시간내 7차례 지진…최대규모 5.9

사진 = 뉴시스

 

대만 동부 화롄 해역에서 5일 저녁 규모 5.9의 지진을 포함해 1시간 안에 7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대만 중앙통신은 기상서(기상청 해당)을 인용해 화롄 앞바다에서 오후 6시9분(현지 시간)부터 1시간 안에 7차례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오후 6시9분에 규모 5.5 지진에 이어 6시53분에는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피해와 사상자 발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대만 전역에서 지진이 감지됐고 화롄시 등에서는 더 큰 진동이 감지됐다.

기상서는 규모 5.5의 지진은 전진(前震)이고 규모 5.9의 지진이 주진이며 향후 3일 간 여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