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제작년 이맘때쯤에 포케센 히로시마점을 다녀와, 글을 썼었는데
얼마전에 새롭게 리뉴얼 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더, 아주 짧게 다녀와봤어
일단 히로시마로 가기 전에, 잠깐 나가사키를 들릴껀데..
고 이유는 바로, 나가사키의 마스코트 ‘전룡’을 보기 위해서지 ㅎㅎ
대충 이런 이유로 마스코트가 되었다는데,
항구도시인 나가사키랑 참 잘 어울리는 콤보라고 생각해
원폭이라는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이런 커여운 마스코트가, 도시에 조금이라도 밝은 이미지를 심어 줬으면 좋겠어
아무튼 아주 짧게 나가사키를 둘러보고, 히로시마로 출발~
가면서 출출하니깐, 나가사키의 명물인 전룡 카스테라도 먹어주고 ㅇㅇ
다행이 빠릿빠릿 움직인 덕분에, 오전 시간대 출입증을 받았어
그래도 확실히 황금연휴 시즌은 무서운거 같어;;
일단 시간이 좀 남았으니, 히로시마역 구경부터 ㄱㄱ
히로시마역도 최근 새롭게 리뉴얼 되면서, 포켓몬 볼거리들도 많이 추가된 모양이야.
일단 지하1층 쉼터에는, 포켓몬 조형물들이…
있긴 한데, 자세히 찍기에는 좀 무리인거 같아서 패스하고;;
갸라도스 놀이터가 있지
골든위크라 그런지, 응애들이랑 부모님이 정말로 많더라고
진짜루 1,2세대를 접했던 부모님이랑, 2020년대에 갓태어난 응애들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접하고, 소통 할 수 있다는게
포켓몬 ip의 매력이라는걸 다시 한번 더 깨닫게 되었어
근데 사실 비주얼적으로만 보면, 후쿠시마의 럭키 놀이터랑 별 다를바가 없긴 한데 ㅋㅋ
여기는 동네가 여러 의미로 언럭키 하니…
이쯤 구경하고, 시간이 되었으니 포케센에 입장 ㄱㄱ
한껏 넓어진 매장을 뒤로하고,
입구부터 히로시마의 명물, 붉은 갸라도스가 반겨주고 있어
제작년에 찍은거랑 비교하면 ㄹㅇ 격세지감 ㅋㅋ
최근에 포켓몬 굿즈로 돈을 많이 벌었는지,
요즘들어 포케센 확장 리뉴얼 소식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 ㅇㅇ
이번에 히로시마점도 그런 케이스인데, 기존 좁아터진 매장이랑 비교하면
진짜루다가 잘 확장한듯 ㄹㅇㅋㅋ
근데 확장 리뉴얼 좋긴 좋지.. 좋은데,
왜 한국엔 포케센 안 만들어주냐…
아무튼 바로 옆에는, 히로시마의 명물 ‘모미지 만쥬’랑 먹고자가 있어
그러고 보니 이번엔 박스 포장지의 마스코트가
포애니에 나오는 캡틴 피카츄로 바꼈더라?
물논 구성품은 그대로라, 굳이 사진 않았어
맛 없다는건 아니고, 다른거 살께 많아서 ㅋㅋ
포케센 뿐만 아니라 걍 히로시마에 놀러올 일이 있으면
모미지 만쥬는 꼭 먹어봐 ㅇㅇ 개존맛
히로시마의 특산품인
주걱, 레몬, 만쥬
나고야점도 그렇고, 요즘 포케센은 지역 음식이나 특색을 많이 녹여내는거 같어
그 말은 즉슨, 히로시마점만의 한정 굿즈들이 많다는 것 ㅋㅋ
어떻게 보면, 본사가 도쿄에 있는 기업이랑 지방과의 상생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사실은 그런 어려운 개념은 잘 몰?루
아무튼 지역 한정굿즈들은 다 예쁘다는거 ㅇㅇ
지역 야구팀인 ‘히로시마 도요카프’랑 콜라보 상품도 있고 ㅇㅇ
야구팬이면 좋아할지도?
그 외에, 이젠 어딜가나 있는 삼스타팅들 ㅋㅋㅋㅋ
이번 포케센도 재밌었다 ㅎㅎ
다만 아쉬운건, 면세가 안된다는 점.. 외국인도 많이 찾는곳인데 왜 안해주는지 몰러 ㅠ
이번에 지른것들인데,
특히 히로시마가 연고지인, ‘카이하라 데님‘ 콜라보 상품이 눈에 띄더라고
우리나라도 이런 지역 특색이 강한 기업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ㄹㅇ…
아무튼 봐줘서 고마우이
그나저나 이번에 나가사키랑 히로시마 두 곳을 다녀오면서,
ㄹㅇ루다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건지 깨닫게 되는거 같어.
전쟁의 광기보단, 방구석에서 평화롭게 겜이나 하는게 더 좋자나 아무래도?
Copyright ⓒ 시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