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최근 재혼을 발표한 이상민과의 과거 가상 결혼 생활을 언급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결혼하니 고백이 더 많아졌어요. 한국살이 도합 60년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사유리는 크리스티나, 에바와 함께 솔직하고 재치 있는 토크를 펼쳤다.
김용만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경제야 놀자’에서 사유리와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떠올리며 그의 집을 방문했던 기억을 더듬었다. 이에 사유리는 “상민 오빠랑 같이 왔다”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지석진은 사유리에게 “예전에 상민이랑 부부였지 않았냐”며 2014년 JTBC 연애 예능 ‘님과 함께’ 시즌1에서 이상민과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사유리는 이에 “맞다. (그 사람과) 결혼하고 이혼했다”고 능글맞게 농담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시 ‘님과 함께’에서 사유리와 이상민은 실제 부부 못지않은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크리스티나 역시 “너무 좋은 커플이었다”며 두 사람의 가상 결혼 생활을 칭찬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의 재혼 소식을 손편지로 직접 발표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그는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과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상민의 재혼은 2005년 배우 이혜영과 이혼한 이후 20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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