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안방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서 골키퍼 조현우의 눈부신 페널티킥 선방에 힘입어 패배를 면했다.
울산은 5일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홈 경기서 포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11라운드에서 광주FC를 3-0으로 격파한 울산(6승 3무 5패·승점 21)은 2위 전북 현대(6승 3무 2패·승점 21)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3위에 자리했다.
포항은 지난 3월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첫 번째 1-0 승리 이후 2번째 맞대결에서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둔 포항은 6위(4승 4무 4패·승점 16)에 머물렀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광주FC가 김천 상무를 1-0으로 꺾었다.
광주는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4강전에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0-7로 패한 이후 울산전에서도 0-3으로 패했지만, 오랜만에 승리를 챙겼다.
시즌 5승(4무 3패)째를 신고한 광주는 5위(승점 19)로 올라섰다. 김천은 4위(6승 2무 4패·승점 20)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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