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베테랑 외야수 최형우가 4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형우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4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형우의 한 방이 터진 건 KIA가 7-0으로 앞선 6회초였다. 패트릭 위즈덤의 볼넷, 김도영의 안타 이후 무사 1·3루에서 등장한 최형우는 키움 좌완 윤석원의 초구 141km/h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30m로 측정됐다. 최형우의 시즌 5호 홈런.
5일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399홈런을 기록한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 최정(SSG 랜더스), 박병호(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KBO리그 역대 4번째 개인 통산 4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역대 최고령 통산 400홈런(41세 4개월 20일)이다.
최형우는 삼성 라이온즈 시절이었던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만들었다. 올 시즌 홈런 5개를 추가하면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운다.
한편 KIA는 6회말 현재 키움에 13-0으로 리드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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